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 괘법동 태양다방 종업원 살인사건 (문단 편집) == 유력한 용의자들 == 경찰은 곧바로 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지만, 난관에 봉착했다. 일단 범행 현장이 어디인지부터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. 양 양의 시신이 발견된 명지동은 낙동강 하구에 있는 곳인데, 이 시신이 낙동강 줄기를 따라 떠내려온 것인지, 아니면 바다에서 조류를 타고 거슬러 올라온 것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. 또한 주변 인물들에 대한 탐문 수사를 진행했지만, 양 양이 누군가에게 원한을 살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었다. 그렇게 수사 진행이 더뎌졌는데, 갑자기 희망을 주는 일이 발생했다. 유력한 용의자들이 은행 [[CCTV]]에 포착된 것이다. '''그것도 1명이 아니라 3명이다!''' 용의자 A는 20대 중반의 건장한 체격을 한 남성인데, 그가 양 양의 [[통장]]에서 돈을 인출하는 장면이 그대로 은행 CCTV에 포착된 것이다. 그 자가 인출해 간 돈의 액수는 자그마치 296만 원이었고, 중요한 건 돈을 인출한 시점인데, 양 양이 실종된 바로 다음 날인 [[5월 22일]]이었다. 또한 이 자가 돈을 인출한 은행은 양 양이 일하던 다방과 매우 인접한 곳에 있었다. 다만, [[뉴욕 양키스]] 야구 모자를 쓰고 있어, 얼굴은 반 쯤 가려져서 보였다. 이 자의 발견으로 수사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, 경찰들은 부산 전역에 위치한 은행의 CCTV들을 이 잡듯이 조사했다. 그리고 2명의 용의자가 추가 발견되었다. 용의자 B는 30대 초반의 여성인데, 긴 단발머리를 했고, 키는 160cm 정도에 체중은 75kg 내외 정도로 보이는 뚱뚱한 체격의 소유자였다. 그리고 용의자 C는 20대 후반의 여성인데, 역시 키 160cm의 보통체격의 소유자였고, 긴 파마머리를 했다. 이 두 여자는 양 양이 일하던 다방에서 좀 멀리 떨어진 [[북구(부산)|북구]] [[덕천동]]에 위치한 동일한 은행에서 양 양의 통장에 있던 돈을 인출했다. 두 사람이 인출해 간 액수는 자그마치 600만 원이었다. 이 두 여자는 A와 달리 모자를 쓰고 있지 않아 얼굴이 비교적 또렷하게 잡혔다. 이렇게 용의자 A, B, C 3명의 얼굴이 고스란히 CCTV에 잡혔고, 경찰은 곧바로 이들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으리라 보고 공개수배를 했다. 현상금도 걸고, 아예 TV에서도 이 사건을 방영해 3명의 용의자들을 공개수배했다. 그러나 이렇게 수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제보가 나오지를 않았다. 경찰은 다시 양 양의 주변인물 50여 명을 상대로 조사를 해봤지만, 역시 성과 없이 지지부진했다.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한 수사팀은 이 사건을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았다. 현재 미제사건전담수사팀도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았다. 양 양은 평소에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한 달에 100만 원 이상 저축을 했고, 통장을 항상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. 경찰 측에서는 양 양이 무려 40군데나 칼에 찔린 점으로 볼 때, 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협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. 이렇게 3명의 용의자가 나왔고, 유일하게 이 사람들의 얼굴까지 또렷하게 잡혔음에도 불구하고, 범인을 잡을 결정적인 제보가 어디에서도 들려오지 않았으며, 이들의 행방조차도 묘연해 결국 10년 넘게 이 사건은 해결되지 못했었는데...[* 나중에 범인으로 검거된 양씨는 피해자와 안면이 없는 사이로, 납치해 고문을 가하고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었으나,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